냉장고 냄새 제거 방법 9가지! 원인부터 청소·예방법까지 총정리
목차
냉장고 냄새 제거 방법 9가지! 원인부터 청소·예방법까지 총정리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음식 냄새가 뒤섞인 듯한 불쾌한 냄새가 난 경험이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김치나 반찬처럼 향이 강한 음식 때문에 냄새가 날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음식을 모두 정리했는데도 냄새가 계속 남아 있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 많은 분들이 베이킹소다나 커피찌꺼기 같은 탈취제부터 냉장고에 넣습니다.
하지만 냉장고 냄새 제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냄새를 다른 향으로 덮는 것이 아니라 냄새가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원인을 먼저 찾는 것입니다.
상한 음식이 숨어 있거나 음식물이 선반 틈으로 흘러 들어갔다면 아무리 탈취제를 넣어도 냄새가 다시 날 수 있습니다.
특히 냉장고는 여러 종류의 음식을 오랫동안 보관하는 공간입니다. 음식물을 제대로 밀폐하지 않거나 내부 청소를 오랫동안 하지 않으면 여러 냄새가 섞이면서 특유의 냉장고 냄새가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집에서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냉장고 냄새 제거 방법 9가지를 중심으로 냄새가 생기는 원인부터 냉장고 청소 순서, 천연 탈취제 활용법 그리고 다시 냄새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까지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냉장고 냄새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냉장고에서 냄새가 난다고 해서 반드시 냉장고 자체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냉장고 안에 보관하고 있는 음식이나 관리 상태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1. 오래되거나 상한 음식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유통기한이나 소비기한이 지나 오랫동안 방치된 음식입니다.
냉장고 깊숙한 곳에 넣어둔 반찬이나 채소, 개봉한 소스처럼 평소 눈에 잘 띄지 않는 음식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채소가 물러지거나 음식물이 부패하기 시작하면 냄새가 주변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냄새가 갑자기 심해졌다면 탈취제를 넣기 전에 냉장고 안의 모든 음식부터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2. 밀폐되지 않은 음식
김치, 젓갈, 생선, 육류, 양념이 강한 반찬 등은 냉장고 안에서도 냄새가 퍼질 수 있습니다.
뚜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은 용기에 보관하거나 접시에 랩만 씌워 장기간 보관하면 다른 음식까지 냄새가 배기 쉽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냄새를 제거하는 것과 동시에 음식 보관방법을 바꿔야 문제가 반복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흘러내린 국물과 음식물
냉장고에 반찬통을 넣다가 국물이 흐르거나 음료가 조금 쏟아져도 바로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선반 모서리나 서랍 아래쪽으로 들어간 음식물은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냄새가 거의 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냉장고를 비웠을 때 선반 아래와 틈새까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고무패킹과 배수구 주변
음식만 확인했는데도 냄새가 계속된다면 냉장고 문 주변의 고무패킹과 내부 배수구처럼 평소 잘 보지 않는 곳도 확인해보세요.
고무패킹 사이에는 음식물이나 먼지가 끼기 쉽고 습기가 남아 있으면 오염이 쌓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냉장고 냄새 제거를 제대로 하려면 눈에 보이는 선반만 닦는 것보다 냉장고 곳곳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냉장고 냄새 제거 전 먼저 해야 할 일
냉장고에서 냄새가 난다고 바로 방향제나 탈취제를 넣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냄새의 원인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일시적으로 냄새가 약해지는 것처럼 느껴져도 다시 올라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냉장고 안의 음식을 하나씩 꺼내면서 다음과 같이 구분해보세요.
- 오래되어 먹기 어려운 음식
- 언제 개봉했는지 기억나지 않는 소스와 식재료
- 물러지거나 변질된 채소와 과일
- 냄새가 강하지만 제대로 밀폐되지 않은 음식
- 보관기간을 알 수 없는 남은 음식
버려야 할 음식은 정리하고 다시 보관할 음식은 상태를 확인한 뒤 밀폐용기에 담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냉장고가 비어 있는 상태에서 선반과 서랍을 확인합니다.
음식물이 흘러 굳어 있거나 끈적한 자국이 있다면 이 부분부터 깨끗하게 청소해야 합니다.

냉장고 냄새 제거 방법 9가지
이제 본격적으로 냄새를 없애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한 가지 방법만 사용하는 것보다 냄새의 원인을 제거한 뒤 청소와 탈취를 함께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 상한 음식부터 모두 정리하기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냉장고 냄새 제거 방법입니다.
냉장고 깊숙한 곳까지 확인해 오래된 음식을 꺼냅니다.
특히 반찬통 아래, 야채칸, 냉장고 문 수납공간에는 오래된 음식이 숨어 있기 쉽습니다.
내용물이 무엇인지 알기 어려운 용기나 오랫동안 방치된 음식도 함께 확인합니다.
냄새의 원인이 음식이라면 원인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 어렵습니다.
2. 선반과 서랍을 분리해 세척하기
음식을 정리했다면 분리할 수 있는 선반과 서랍을 꺼내 청소합니다.
표면만 닦으면 선반의 연결 부위나 서랍 아래쪽에 남아 있는 음식물을 놓칠 수 있습니다.
분리가 가능한 부품은 제품 설명서에 따른 방법으로 세척하고 충분히 말린 뒤 다시 장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부분이 있습니다.
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유리 선반에 갑자기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급격한 온도 차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제조사의 세척방법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 냉장고 내부를 꼼꼼하게 닦기
선반과 서랍을 제거한 다음에는 냉장고 내부 벽면과 바닥을 닦아줍니다.
눈에 보이는 음식물뿐 아니라 끈적한 얼룩이나 말라붙은 국물 자국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청소 후 세제나 세척 성분이 내부에 남지 않도록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냉장고는 식품을 보관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강한 향을 남기는 방식보다는 오염물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닦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고무패킹 틈까지 청소하기
냉장고 문을 열고 닫는 고무패킹은 의외로 청소를 자주 놓치는 곳입니다.
고무 사이를 살짝 벌려보면 먼지나 음식물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드러운 천이나 작은 솔 등을 이용해 틈에 있는 오염물을 제거하고 청소 후에는 물기가 오래 남지 않도록 닦아주세요.
고무패킹은 냉장고의 밀폐와도 관련된 부품이므로 손상되지 않도록 무리하게 잡아당기거나 날카로운 도구를 사용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뿐 아니라 집 안의 습기가 많은 공간에 검은 얼룩이나 곰팡이가 반복된다면 단순히 닦아내는 것보다 발생 원인을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곰팡이 제거 방법 10가지와 재발 방지 방법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5. 배수구 주변 확인하기
음식과 선반을 모두 청소했는데도 이상한 냄새가 계속 난다면 냉장고 내부의 배수와 관련된 부분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냉장고 구조는 제조사와 모델마다 다르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부품을 임의로 분해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설명서에서 청소할 수 있도록 안내된 부분만 관리하고, 냄새가 심하거나 배수 이상이 의심된다면 제조사 서비스센터에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6. 베이킹소다를 활용해 냄새 흡착하기
냉장고 청소가 끝났다면 남아 있는 냄새를 줄이기 위한 탈취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것이 베이킹소다입니다.
베이킹소다는 냉장고 안에 작은 용기에 담아 두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베이킹소다가 상한 음식이나 흘린 국물 같은 냄새의 원인 자체를 없애주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냉장고 안에 베이킹소다만 넣어두고 청소를 하지 않는 것보다는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음식물을 정리하고 내부를 깨끗하게 청소한 뒤 보조적인 탈취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할 때는 베이킹소다를 뚜껑이 없는 넓은 용기에 적당량 담아 냉장고 한쪽에 두면 됩니다.
이때 음식으로 사용하는 베이킹소다와 냉장고 탈취용으로 사용하는 베이킹소다는 별도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오랫동안 두었던 베이킹소다를 다시 요리에 사용하는 것도 피해주세요.
또한 시간이 지나 냄새 제거 효과가 떨어졌다고 느껴진다면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커피찌꺼기를 활용할 때는 반드시 말리기
집에서 원두커피를 자주 마신다면 남은 커피찌꺼기를 활용하는 방법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젖어 있는 커피찌꺼기를 그대로 냉장고에 넣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추출이 끝난 커피찌꺼기에는 수분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활용하려면 먼저 커피찌꺼기를 충분히 건조한 뒤 넓은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커피 자체에도 향이 있기 때문에 무향에 가까운 탈취를 원하는 분에게는 베이킹소다나 다른 방법이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커피찌꺼기 역시 냄새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청소방법이 아니라 보조적인 방법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숯·레몬 등은 보조적인 탈취 방법으로 활용하기
베이킹소다와 커피찌꺼기 외에도 냉장고 냄새를 관리하기 위해 숯 등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숯을 사용할 경우 음식과 직접 닿지 않도록 별도의 용기에 담아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레몬 역시 상쾌한 향 때문에 활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레몬 자체도 식품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 됩니다.
오랫동안 냉장고에 방치하면 오히려 변질될 수 있으므로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시기에 제거해야 합니다.
식초를 사용하는 방법도 많이 알려져 있지만 냉장고 안에 강한 식초 냄새가 남는 것이 싫다면 굳이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 냉장고 냄새 제거의 기본은 특정 천연재료 하나가 아니라 다음 순서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냄새 원인 확인 → 상한 음식 제거 → 내부 청소 → 충분한 건조 → 보조 탈취
이 순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방법 | 사용방법 | 장점 | 주의할 점 |
|---|---|---|---|
| 베이킹소다 | 열린 용기에 담아 보관 | 사용하기 간편함 | 식용과 탈취용 구분 |
| 커피찌꺼기 | 완전히 건조한 뒤 용기에 보관 | 집에서 재활용 가능 | 수분이 남지 않도록 건조 |
| 숯 | 별도 용기에 담아 보관 | 별도의 향이 강하지 않음 | 음식과 직접 접촉하지 않게 관리 |
| 레몬 | 잘라서 짧게 활용 | 상쾌한 향을 더할 수 있음 | 오래 두면 변질될 수 있음 |
어떤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탈취제가 청소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냉장고에서 계속 냄새가 난다면 탈취제를 더 넣기보다 냄새의 원인이 남아 있지 않은지 다시 확인해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9. 음식은 밀폐해서 보관하기
냉장고를 깨끗하게 청소해도 음식 보관방법이 그대로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김치나 젓갈, 생선, 양념이 강한 반찬 등은 가능한 한 밀폐력이 좋은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이 있는 음식은 용기를 너무 가득 채우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냉장고 안에서 용기가 기울거나 꺼내는 과정에서 국물이 흘러나오면 선반과 틈새에 들어가 다시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먹다 남은 음식도 그대로 접시에 둔 채 장기간 보관하기보다는 적절한 용기에 옮겨 보관하고 언제 넣어두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관리하면 좋습니다.
저는 여기서 한 가지 습관을 추천합니다.
새로 산 음식은 뒤쪽, 먼저 먹어야 하는 음식은 앞쪽에 두는 방식입니다.
냉장고 깊숙한 곳에서 음식이 잊히는 것을 줄일 수 있어 식재료 관리와 냄새 예방에 모두 도움이 됩니다.

냉장고 냄새 제거할 때 흔히 하는 실수
방법을 아는 것만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아는 것도 중요합니다.
탈취제만 계속 추가하는 것
냄새가 날 때마다 베이킹소다나 탈취제만 추가하면 잠시 냄새가 줄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한 음식이나 흘러내린 국물이 남아 있다면 냄새는 다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취보다 원인 제거가 먼저입니다.
강한 향으로 냄새를 덮는 것
향이 강한 제품을 사용하면 처음에는 냉장고 냄새가 사라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음식 냄새와 새로운 향이 섞이면 오히려 불쾌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식품을 보관하는 공간인 만큼 향으로 덮는 것보다 청소와 음식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커피찌꺼기를 그대로 넣는 것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커피찌꺼기를 활용한다면 수분 관리가 중요합니다.
젖어 있는 상태로 장기간 방치하지 말고 충분히 건조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청소 후 물기를 그대로 두는 것
선반과 서랍을 씻은 뒤 바로 조립하기보다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뒤 원래 위치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무패킹이나 모서리처럼 물기가 고이기 쉬운 곳도 마지막에 확인해주세요.
냉장고를 임의로 분해하는 것
배수구나 냉각 관련 부품에서 냄새가 나는 것 같다고 해서 냉장고 내부 부품을 임의로 분해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자가 청소할 수 있는 범위는 제품마다 다릅니다.
일반적인 청소로 해결되지 않는 심한 악취가 지속된다면 해당 냉장고 제조사의 사용설명서를 확인하거나 서비스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냉장고 내부뿐 아니라 여름철 집 안의 높은 습도와 꿉꿉한 냄새가 고민이라면 제습기 없이 습기 제거하는 방법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냉장고 적정온도도 확인하세요
냉장고 청소와 함께 확인하면 좋은 것이 설정온도입니다.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냉장고가 충분히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식품 안전을 위해 냉장실은 약 4℃ 이하, 냉동실은 약 -18℃ 이하로 유지하는 기준이 널리 사용됩니다.
다만 냉장고의 설정 숫자와 실제 내부 온도가 항상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은 아니며, 제품과 보관량·문을 여닫는 횟수 등에 따라 내부 온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음식을 지나치게 빽빽하게 채우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기가 원활하게 순환할 공간을 확보하면서 식품별 보관방법도 함께 지켜주세요.
냉장고 냄새가 다시 생기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
힘들게 냉장고 냄새 제거를 끝냈다면 다시 처음 상태로 돌아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창한 관리방법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냉장고를 열 때마다 유통기한이나 상태가 좋지 않은 음식이 없는지 가볍게 확인하고, 국물이나 음식물이 흘렀다면 발견했을 때 바로 닦아주세요.
또 냄새가 강한 음식은 밀폐용기를 활용하고 먼저 먹어야 하는 식품을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면 좋습니다.
정기적으로는 야채칸과 문 수납공간처럼 음식이 오래 남기 쉬운 부분을 확인해주세요.
결국 냉장고 냄새는 한 번 대청소한다고 영원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소 작은 관리습관으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냉장고 냄새가 계속 난다면?
상한 음식을 모두 버리고 내부와 선반, 고무패킹까지 청소했는데도 심한 악취가 계속된다면 조금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
먼저 냉장고 뒤쪽이나 아래쪽 등 일반적인 식품 보관공간 이외에서 냄새가 나는지 확인해보세요.
냉장고 주변에 떨어진 음식물이나 외부 오염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냉장고 자체에서 평소와 다른 냄새가 발생하거나 냉각 성능 이상, 누수 등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탈취 문제로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직접 분해해서 해결하기보다 제조사 점검을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특히 타는 냄새나 전기 계통에서 발생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음식 냄새 제거 방법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제품 사용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인지 제조사의 안내를 확인하세요.
냉장고 냄새 제거 FAQ
Q1. 냉장고 냄새 제거에 베이킹소다가 정말 도움이 되나요?
베이킹소다는 냉장고에서 보조적인 탈취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냉장고 안에 상한 음식이나 흘러내린 국물 등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베이킹소다를 넣는 것만으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냉장고 냄새 제거를 할 때는 먼저 오래된 음식을 정리하고 내부를 청소한 다음 베이킹소다를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순서가 좋습니다.
사용할 때는 뚜껑이 없는 용기에 적당량을 담아 음식과 직접 섞이지 않도록 냉장고 한쪽에 두고, 탈취용으로 사용한 베이킹소다는 다시 식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Q2. 냉장고 냄새 제거에 커피찌꺼기를 바로 넣어도 되나요?
커피를 내리고 바로 나온 젖은 커피찌꺼기를 그대로 넣어두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용하고 싶다면 수분이 남지 않도록 충분히 말린 뒤 별도의 용기에 담아 활용하세요.
커피 자체의 향이 남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커피 향을 원하지 않는다면 다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더 잘 맞을 수 있습니다.
Q3. 김치 냄새가 냉장고 전체에 퍼졌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먼저 김치를 보관하고 있는 용기의 밀폐 상태부터 확인해보세요.
용기 밖으로 국물이 흘렀다면 선반이나 서랍 아래까지 확인해서 닦아야 합니다.
김치 자체의 냄새를 완전히 없애겠다는 것보다는 밀폐용기를 사용해 다른 식품으로 냄새가 퍼지는 것을 줄이는 것이 현실적인 관리방법입니다.
김치뿐 아니라 젓갈이나 향이 강한 반찬도 같은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Q4. 냉장고 청소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모든 가정에 적용되는 정확한 청소주기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냉장고를 사용하는 인원과 음식 보관량, 조리 빈도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날짜를 정해 무조건 대청소하는 것보다 음식물이 흘렀을 때 바로 닦고 오래된 음식은 수시로 정리하는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여기에 주기적으로 선반과 야채칸, 고무패킹 등 평소 잘 확인하지 않는 부분까지 점검하면 냄새가 심해진 뒤 대청소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Q5. 냉장고를 청소했는데도 냄새가 계속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눈에 보이는 공간만 청소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선반 아래나 야채칸, 고무패킹 사이처럼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음식물이 남아 있지 않은지 다시 확인해보세요.
냉장고 주변에 음식물이 떨어져 있는 경우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부분까지 모두 확인했는데도 평소와 다른 심한 악취가 지속되거나 냉각 이상·누수 등 다른 증상까지 나타난다면 제품 자체의 점검이 필요한지 제조사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Q6. 냉장고 온도도 냄새와 관계가 있나요?
온도 관리는 냄새 문제뿐 아니라 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중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중독 예방 안내 자료에서는 냉장 보관은 5℃ 이하, 냉동 보관은 -18℃ 이하로 관리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한 날음식과 익힌 음식을 분리해 보관하는 것도 권장합니다.
미국 농무부(USDA) 역시 냉장고를 약 4.4℃ 이하, 냉동고를 약 -17.8℃ 이하로 유지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냉장고를 청소할 때 내부 온도 설정도 함께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Q7. 냉장고를 꽉 채워 사용하는 것이 좋나요?
식품을 지나치게 빽빽하게 채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냉장고 내부에서는 차가운 공기가 순환해야 하는데 식품을 너무 많이 넣으면 냉기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USDA에서도 냉장고를 지나치게 채우지 말고 차가운 공기가 순환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안내합니다.
냉장고를 정리할 때는 사용하지 않는 식재료와 오래된 음식까지 함께 정리해 적절한 공간을 확보해주세요.
냉장고 청소할 때 한눈에 보는 체크리스트
청소할 때 아래 순서대로 확인하면 놓치는 부분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① 오래되거나 상한 음식 확인
↓
② 냄새가 강한 음식의 밀폐 상태 확인
↓
③ 선반과 서랍 분리 및 세척
↓
④ 내부 벽면과 바닥 닦기
↓
⑤ 고무패킹과 틈새 확인
↓
⑥ 제품 설명서상 청소 가능한 배수 부분 확인
↓
⑦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고 건조
↓
⑧ 베이킹소다·숯 등 보조적인 탈취방법 활용
↓
⑨ 음식은 밀폐용기에 정리해서 다시 보관
특히 중요한 것은 8번부터 시작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냉장고에 냄새가 난다고 베이킹소다부터 넣기보다 1~7번으로 원인을 제거한 다음 탈취제를 사용하는 것이 이번 글의 핵심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냉장·냉동식품의 온도관리와 식재료 분리보관 등 다양한 식품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냉장고를 단순한 보관공간이 아니라 식품안전 관점에서 관리하고 싶다면 공식 자료를 함께 참고해보세요.
마무리|냉장고 냄새는 향으로 덮기보다 원인을 제거하세요
지금까지 냉장고 냄새 제거 방법 9가지를 알아봤습니다.
냉장고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탈취제를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번 글에서 가장 기억해야 할 것은 냄새를 없애는 제품보다 냄새가 생긴 원인을 먼저 찾는 것입니다.
오래된 음식이 있다면 버리고, 국물이 흘렀다면 선반과 틈새를 닦고, 고무패킹처럼 평소 확인하지 않는 부분까지 살펴보세요.
그다음 베이킹소다나 숯 등의 방법을 보조적으로 활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청소가 끝난 뒤에는 음식을 밀폐해서 보관하고 오래된 식재료가 냉장고 뒤쪽에 방치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정리하면 냉장고 냄새 제거는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원인 찾기 → 음식 정리 → 내부 청소 → 건조 → 탈취 → 밀폐보관 → 주기적인 관리
이 순서만 기억해두세요.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냄새 때문에 신경 쓰였다면 오늘 한 번 냉장고 깊숙한 곳에 오래된 음식이 숨어 있지는 않은지부터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